​제주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첫 발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1-03-01 2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래픽=아주경제 DB]


제주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7일 제주 525번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달 2일 헝가리에서 귀국한 뒤 제주로 들어오다 공항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도내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후 퇴원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다행히 525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접촉자 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25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제주를 떠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해외입국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입국자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주 525번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에서는 총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총 152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573명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