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미국 법인 견조한 이익 상승, 중국 매출 회복 ‘긍정적 [현대차증권]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미국과 중국 법인의 이익상승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잉글우드랩 수익성 개선에 따른 미국법인의 전사 실적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법인의 매출이 회복되며 고정비 부담 감소에 따른 적자 폭 축소는 올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2억원, 23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중국법인 부진과 기술 사용료 등이 4분기에 반영된 게 이유다.

정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안정적 실적과 중국 법인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주가 흐름 역시 실적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