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탕 방문자 찾습니다..." 코로나19 방역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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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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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위해 시민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21일 부산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16일 오후 6시54분 빨간후드티, 남색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부산진구 동남탕을 방문하신 분은 인근 보건소 상담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 오후 6시 55분 흰색후드티와 점퍼, 검정색 백팩을 착용하고 목욕비를 계좌이체한 부산진구 동남탕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에 상담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21일 부산진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밖에 서구 1명, 부산진구 1명, 영도구 2명, 동래구 1명, 남구 1명, 강서구 2명, 연제구 1명, 사상 1명, 기타(병원) 3명 등 총 1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고 유흥 시설 6종과 직접판매홍보관 등에 대해 영업시간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중이다. 또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또는 동반입장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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