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탁 제조사 폭스콘, 올해 말 전기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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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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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카 관련 질문 답변 회피

[사진=폭스콘 홈페이지]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의 훙하이공장(폭스콘)이 올해 안으로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20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류양웨이 훙하이그룹 회장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은 지리자동차, 패러데이퓨처(FF)와 전기차와 관련해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회장은 "현재까지 폭스콘이 추진중인 전기차 소프트웨어 개방 플랫폼 'MIH'에 73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상황"이라면서 "MIH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 4분기 경차 2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버스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류 회장이 애플카에 대해서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했다고 경제일보가 전했다. 

폭스콘은 2025~2027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 메이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FCA)과 전기차 제조, 무선통신 커넥트카 생산을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위룽(裕隆)과도 전기차 공동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전기차 메이커 바이톤(Byton·拜騰)과 내년 1분기까지 바이폰 M-바이트 SUV를 공동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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