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 시범사업 'Pilot Operation'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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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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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태안군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Pilot Operation'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태안해양치유 시범사업 Pilot Operation은 태안군 남면 양잠리 스포츠휴양센터 인근에 자리할 해양치유 시범단지에서 진행된다. 태안군민은 물론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치유를 비롯해 산림치유, 농림치유 등과 연계한 의료연계 융복합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7~2019년도 해양수산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기관 및 협회, 학회, 의료인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태안군과 MOU를 체결한 독일 해양치유 전문기관의 지원을 비롯해 기술 협조 및 자문을 구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3년 완공될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및 경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관계자는 "해양치유 시범사업은 태안군의 해양치유 특성화 및 과학화의 틀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가능한 의료적 내용과 해양치유의 연계 방안 역시 도출함으로써 태안군 해양치유센터가 국제적 해양치유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힘써 준비해 실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2023년 완공 예정인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전문기관이다. 340억 원을 투자해 2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은 향후 64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4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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