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도 ‘거거익선’…위니아딤채, 대용량 미국식 건조기 출시

위니아딤채가 이불까지 건조할 수 있는 대용량 건조기를 출시한다. 기존 히터펌프식 건조기에 비해 가격을 낮춰 대형 생활가전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히터 방식이다. 히터로 공기를 데워주고, 옷감에서 나온 습기는 외부로 배출한다.

이 제품은 동일 용량 빨래를 기준으로 히터펌프식 대비 약 15% 이상 빠르게 건조해 준다.

최적 건조 환경에 빠르게 도달하는 인공지능(AI) 자동건조 기능인 트리플 케어 드라이는 6개의 첨단 센서가 건조 온도와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해 옷감 손상방지 등 우수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운동복과 타월, 셔츠 등 옷감 특성을 고려한 10가지 맞춤 건조 코스도 제공하며 먼지 필터 청소 알림 기능을 탑재해 제때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용량이면서 빠른 건조와 튼튼한 구조 설계 등 사용 환경을 극대화해 일반 가정은 물론 대량 의류 건조가 필요한 기숙사, 헬스장, 펜션, 요양병원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을 기존 히터펌프식 건조기의 절반 수준인 70만원대로 낮췄다. 양판점, 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가성비가 극대화된 제품으로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성장하는 대용량 건조기 시장에서 대한민국 3대 종합가전 회사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위니아딤채의 전략 제품으로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21kg 세탁기(왼쪽) 및 16kg 건조기(오른쪽). [사진=위니아딤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