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운영 시작한 정담이, 과거 길거리에서 끔찍한 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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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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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쇼핑몰 운영을 시작한 청각장애 모델 정담이가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아이유에 대한 미담을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당했던 사건에 대해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정담이는 수유역 인근을 걷다가 만취한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일행과 함께 좁은 골목길을 지다던 중 가방이 행인 신체에 닿았지만 이를 알지 못했다. 이후 행인은 정담이를 200m가량 따라가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내리쳤다. 또 머리를 수차례 때리며 "청각장애 X"이라며 욕을 하기도 했다. 

폭행을 당하자 정담이는 일행과 함께 해당 장소를 피했으나 행인은 계속 쫓아왔고, 두려움을 느낀 정담이 일행이 경찰에 신고하며 행인은 긴급 체포됐다. 

당시 정담이는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쇼핑몰 모델인 정담이는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았었다. 특히 아이유와는 1993년생인 동갑내기로 친분을 쌓아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정담이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박 촬영하면서 제주도에서 제주캔들을 사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못 산 적이 있다. 나중에 지은이가 내가 서울에 올라왔는데 며칠 있다가 메세지로 제주캔들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이거 보니까 네가 생각난다'고 했다. 지은이 정말 착하다고 생각했다. 먼저 연락해준 것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고마웠다"며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후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옷 판매 마켓을 오픈하게 됐는데, 어떤 분이 벨트, 바지, 티셔츠를 색깔별로 주문을 해줬다. 30~40만 원어치를 주문해주셔서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해서 사탕도 넣어드리고 했는데 나중에 지은이가 메시지로 옷 사진을 찍으면서 '잘 입을게'라고 보내줬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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