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해봤어?"…조상 찾기로 유전자 검사 주목받는 ED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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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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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인종분포도 분석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유후(YOUWHO)' 등 유전자 기반 DNA혈통분석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1000만명 Human 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에 EDGC가 아시아 유일 기업으로 참여했을 당시 발표 자료. [사진=EDGC]

9일 국내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EDGC는 지난해 DNA혈통분석서비스 유후를 아시아 유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EDGC는 출시 이후 유전자 검사를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유후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하며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이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해 EDGC 관계자는 "EDGC는 자체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별 특징을 찾아내 한국인만이 보유한 고유 특징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DGC가 조상찾기 서비스를 비롯한 유전자 검사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유전자 검사가 질병 진단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기회를 만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2021년까지 미국 소비자 1억 명이 조상 찾기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DNA혈통분석 서비스로 유명한 구글의 자회사인 '23앤미(23andMe)'와 '앤세스트리(Ancestry)'는 유후와 동일한 조상 찾기 서비스를 2010년대부터 제공하고 있다. 23앤미는 이번 달 버진그룹과 SPAC으로 35억달러(한화 약 4조원)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앤세스트리는 지난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47억달러(한화 약 5조6400억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조상찾기 서비스는 향후 부가가치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전체 빅데이터는 건강관리 및 치료 등에 반영해 향후 정밀 의료 시장에서도 중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DGC 관계자는 "유후는 유전자 검사의 대중적 확산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 그리고 대한민국 유전체 빅데이터 산업군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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