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 구독자 보유 인기 유튜버 조두팔,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그냥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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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1-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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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두팔 SNS 캡처]

유튜버 조두팔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6일 조두팔은 인스타그램에 "짧은 기간이였지만 그 사람이 과거에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 지금도 날 사랑해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고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기대 아닌 기대하며 만남을 가졌다"며 "그 만남은 내 인생에서 제일 최악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미래 계획을 하며 동거까지 하고 서로에게 애틋한 만큼 기댈 수 있는 사이였고 이젠 나에겐 그 사람이 전부일 만큼 없으면 안될 만큼 소중한 사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갔고 자꾸만 신뢰가 깨지는 행동들로 인해 어느새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다 깨져버렸다"며 "반복되는 거짓말들과 캐면 캘수록 나오는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어느새 난 많이 지쳐있었고 여자 관련된 일이라는 게 너무 싫었다"고 덧붙였다.

조두팔은 "그런데도 놓치기 싫었던 내가 너무 한심하다 그냥 그 사람을 믿고 싶었던 것 같고 현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몇 번 다퉜고 다투면 다툴수록 그 사람의 손버릇이 점점 심해져만 갔고 결국엔 최악의 상황까지 가버렸다. 그 사람은 내가 폭력을 제일 싫어하고 어렸을 때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말할 때마다 나에게 폭력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한 나도 원망스럽고 걔도 너무 밉다 그냥 죽고 싶었다 너무 그 외에도 말 못할 만큼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지만 그냥 말하기 싫다 지금 내 인생은 정말 최악이다. 이 사람으로 인해서 깨닫게 된 것도 정말 많았고 왠지 모르게 지금껏 내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조두팔은 최근 공개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의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다. 그는 지난 11월 유튜브를 통해 “첫사랑과 연애 중”이라며 “3살 연상의 동네 오빠다. 많이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두팔은 4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평소 메이크업 영상과 ‘먹방’ 영상 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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