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공룡 ‘스포티파이’ 韓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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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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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3억20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방대한 음원 카탈로그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로부터 사랑받는 개인 맞춤형 음원 및 아티스트 추천·발견 기능 등, 스포티파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해준 혁신적 개인화(personalization) 기술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갖췄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에디터팀에서 준비한 국내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방대한 음원과 장르를 끊임없이 분석, 정기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업데이트한다.
 

[사진= 스포티파이 로고 ]


인기 가요를 틀어주는 톱 플레이리스트,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기분이나 상황 등에 따른 테마별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의 음원 추천 기술로 탄생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 외에도, 이용자 1인 당 월 8000원대의 금액으로 전 세계 6000만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티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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