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서 돈 받은 금감원 前국장 불구속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1-01-27 2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61)을 불구속 기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 전 국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윤 전 국장은 2018∼2019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에게 펀드투자 유치, 경매절차 지연, 각종 대출 등과 관련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하고 알선해 준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총 4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 국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했다. 윤 전 국장은 옵티머스 사건 외에도 특혜 대출을 알선해주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금융기관 임직원 등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