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2021년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 결과...56.7% 채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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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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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전경.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가 올해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6.7%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의는 지난 1월 13~19일까지 지역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사업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인력채용 계획은 응답업체의 56.7%가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으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43.3%로 응답했다.

인력채용 주요 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80%, 신규사업진출 10%,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이 10%로 나타났으며, 신규인력 채용 시기는 1/4분기 채용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수시채용 35.4%, 2/4분기 18.7%, 4/4분기 6.3%라고 답변했다.

주요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69%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기타채용,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순으로 조사됐으며,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5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건비 부담 36.7%, 대내외 경기변동 8.3%, 기타 1.7%의 순으로 응답했다.

고용센터의 채용지원서비스 지원 희망 여부는 인력 채용 시 52.5%가 희망하지 않았고, 희망은 45.8%, 기타 1.7%로 조사됐다. 채용방법은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인터넷·구인광고를 이용한다는 업체가 73.8%였으며 임직원 추천제, 인턴제도, 기타, 캠퍼스 리쿠르팅, 우수인재풀 구성 순으로 답변했다.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에서 지역 기업들은 고용의 안정성 55.8%, 기업의 비전 24.6%, 보수 및 인센티브 8.2%, 근무개선 4.9%, 복리후생 4.9%, 폭넓은 자기개발 기회제공 1.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노동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턴제도 이용여부에서는 인력채용 시 57.1%가 이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42.9%의 업체는 채용지원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변했다.

구인난 경험여부는 구인난을 경험한 적 없다고 58.3%업체가 응답했으며, 41.7%업체가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조사됐다.

구인난의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 26.1%, 일자리 인식 변화 23.9%,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정한 조직미래 21.7%, 근로환경 열악 19.6%, 출퇴근불편 6.5%, 기타 2.2%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 취하는 방법으로는 근무환경 개선이 46.3%,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25.4%,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기업 9%, 금전적인 보상이 7.5%, 가치 있고 도전적인 업무부여·직원의 경력개발 각각 4.4%, 직무전환·기타 각각 1.5% 등으로 조사됐다.

통근버스나 기숙사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70%업체가 통근버스가 없음으로 조사됐으며, 기숙사는 응답 업체의 76.7%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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