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ESG 경영체계 강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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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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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중장기 전략' 공유…고객신뢰 위한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다짐

KB증권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진행한 모습[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22일 전 임원 및 부점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를 통한 e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워크숍에서 오는 2023년까지 추진 예정인 'KB증권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KB증권은 2023년까지 '사업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성장하기 위한 5대 전략 방향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또 올해 주요 경영계획 목표와 부문별 주요 추진전략을 공유해 사업부문 간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더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금융회사의 ESG경영과 대응 방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KB증권의 ESG경영 추진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증권은 ESG경영체계 강화로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고객의 ESG경영 파트너로서의 선도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ESG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책임,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KB증권 윤리강령(우리의 다짐)'에 대한 임직원 선서를 통해 금융투자회사로서 고객중심의 경영과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임직원 실천 의지도 다짐했다.

아울러 워크숍 참석한 임원 및 부서장들은 각오를 담은 '나의 다짐'을 공유하고 WM(자산관리)부문의 '고객자산 100조원 돌파', 'DCM 리그테이블 10년 연속 1위'라는 성과에 대한 공로패 수여로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 보호와 수익률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사장은 사내 부문 간 협업을 활성화해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박정림 사장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의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의 마음가짐으로 고객중심의 영업 및 업무체계를 확립해 가장 중요한 고객 신뢰를 얻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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