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놓고 있을 순 없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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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0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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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운항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을 올해 활성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백신 접종에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을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남도여행과 연계해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 공모전’을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한국 통합관광 사업(KTTP)’에 214억 원을 투입해 국제선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울릉공항과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 흑산공항과 연계해 다양한 상품개발이 이뤄지면 흑산도를 해양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흑산도에 오는 2023년까지 공항을 건설할 방침이고 조만간 국립공원 해제를 위해 국립공원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무인 안내․셀프체크인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이용방식의 무인․자동화로 탑승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또 중장거리 이착륙이 가능하게 2023년까지 활주로를 현재 2.8㎞를 3.2㎞로 연장하면 유럽·미주 노선도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2021년 통합’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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