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헝다자동차, 4조원 실탄 확보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1-25 10:30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헝다자동차(0708. HK)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 4조원 규모의 '실탄'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헝다자동차가 이날 밤 9억50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260억 홍콩달러(약 3조7000억원)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27.3홍콩달러로, 지난주 5거래일 평균 종가보다 8% 할인율을 적용했다. 지분율은 신주 포함해 약 9.75%로 집계됐다.

이번에 청위홀딩스, 상위홀딩스, 허이룽국제무역유한회사, 추이린글로벌투자회사가 각각 50억 홍콩달러를, 류밍후이 화런즈예 창업자의 아내인 천카이윈, 류밍후이 차이나가스 창업자가 각각 30억 홍콩 달러를 투자한다고 제몐이 전했다. 

시장은 지난해부터 헝다자동차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헝다자동차의 커촹반 추가 상장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헝다자동차는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기업 전용증시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2차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자금 조달 목표 금액이나 상장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헝다자동차는 향후 5년 안에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그룹이 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히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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