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행사’ 중기인 신년인사회, 참석자 2~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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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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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중앙회]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처음으로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지만,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참석이 가능해져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2~3배의 인원이 몰렸다. 중소기업계에 비대면 행사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개최한 중기인 신년인사회가 동시접속자 1300명, 누적 조회수 1만9300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 400~700명이 모여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국 중소기업인을 위해 비대면 채널(유튜브, ZOOM)을 적극 활용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자 그동안 참석이 힘들었던 중소기업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국 12개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단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석, 중소기업계에 비대면 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올해 중소기업 슬로건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중소기업계에도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으로 가능한 업무의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특히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매년 진행했던 노무, 세무 등 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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