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노천카페가 광화문에…달콤, 청계광장점 오픈

새해 첫 직영점…밀박스·캔시머 도입 등 오피스 상권 특화 F&B 메뉴 선보여

달콤 ‘청계광장점’.[사진=달콤]

다날F&B의 카페 브랜드 달콤이 새해 첫 직영점을 열었다.

달콤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도심 속 유럽형 노천 카페 콘셉트의 시그니처 매장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청계광장점은 ‘RE:BORN’(새롭게 태어나다)을 테마로 잡았다.

달콤 관계자는 “청계광장점은 지난 34년간 종로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맛집으로 사랑받다 최근 코로나19로 폐업한 유림낙지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도심 속 힐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콤의 기존 도심형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루프탑과 테라스 공간이 눈길을 끈다. 매장은 1, 2층과 루프탑, 테라스 등 약 200개 좌석으로 구성됐다.

루프탑 공간은 야외무대 및 객석 형태의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달콤은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을 활용해 오는 2월 비대면 루프탑 연주회를 시작으로 플라워 가드닝, 플리마켓 등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계광장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피스 상권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매장 1층에 위치한 바(bar)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의 간편하고 건강한 한끼를 책임지는 ▲베이커리 밀박스 및 스프 2종 ▲반미 바게뜨 3종 ▲프리미엄 수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또 최근 테이크아웃 및 딜리버리 수요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캔시머 기기를 도입하는 등 그랩앤고(Grab&Go) 서비스 확대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달콤은 청계광장점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2일과 23일 양일 간 허니몽, 큐브시리즈 등 달콤의 시그니처 제조 음료를 반값에 제공한다.

아울러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달콤 담요를 선착순 제공한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 따른 배달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오픈 3개월 동안 배달앱 주문 시 배달팁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경철 다날F&B 대표이사는 “청계광장점은 지난 10년간 달콤이 쌓아온 카페 비즈니스 역량과 트렌드가 접목된 시그니처 매장”이라며 “휴식과 힐링, 일상의 달콤함이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달콤의 새로운 10년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