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일상생활에 코로나19의 위험있지만 참고 힘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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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1-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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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차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개최

대구시 권영진 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19일 ‘18차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본인의 SNS에 게재했다.

권 시장은 “지난 2주 동안 우리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1월 첫째 주 20명대에서 지난주에는 14명으로 줄었다.”라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대구 시민 여러분, 특히 극단적인 고통 속에서도 영업시간 제한 등에 동참해 주시는 음식점, 카페, 체육시설 등 자영업을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시민과 고충을 함께 함을 나타내었다.

이어 “수도권에서는 아직도 수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 그중에 감염원 추적이 불가능해 조사 중인 환자도 많으며, 하루 생활권인 우리나라가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십여 명씩 발생하는 것도 작은 숫자는 아니다. 그중 무증상 감염자는 40%나 되며 감염원을 알 수 없어서 역학 조사를 해야 하는 비율도 15% 정도 된다.

권 시장은 “시민이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다가오는 설 명절 전까지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며, 희망을 품자”라며 “시에서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최근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겸임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발족하여 접종 방법 및 장소, 백신 보관, 현장 접종 대기자 관리, 접종자 사후 관리 등을 지역 현황에 맞춰 관리한다.

채 부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관이 쉬워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할 듯하며, 그 후의 화이자 백신 등은 초저온보관을 요구하므로 특정 장소에서 접종한다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질병관리청이 오는 22일까지 백신 수급·관리 계획을 결정해 각 시·도에 내려보낼 예정이며,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질병관리청과 각 시·도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위해 발족한 예방접종 지원단을 통해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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