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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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김규남 기자
입력 2021-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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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자금 83억원 융자, 대출이자 3% 지원...기업 자금난 해소

청도군청 전경. [사진= 청도군제공]

청도군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8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의 감소, 생산량의 감소, 자금 조달의 경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조치로 평가된다.   

지원대상은 청도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추천 하며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 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시, 군이 대출이자의 3%를 1년동안 보전하는 이차 보전 형태로 지원된다.

청도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경영 안정 특별 지원 등 87개 지역기업에 407억 원의 자금 융자를 추천했으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83억 원의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영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취급 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융자 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또는 방문(청도군 경제산림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설 명절 자금신청은 오는 1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수 있도록 신속하게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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