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로고 담긴 첫 전용 전기차 'CV' 1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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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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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CV 통해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선보일 계획

기아가 올해 1분기 첫 전용 전기차(프로젝트명 CV)를 공개하고 제품의 전동화를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술을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고, 크로스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이날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 열고 변경된 사명과 함께 지난해 초 발표한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차급에는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센터장(전무)는 "기아는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객의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며 "기아는 직관적인 전용 전기차명 체계에 맞춰, 브랜드를 실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전기차를 디자인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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