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자율주행차 기술 고도화 위해 올해 예산 2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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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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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과 관련, 올해 13개 과제에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ICT융합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 등 13개 과제(210억원)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AI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데이터 스티칭 기술 개발, 이종차량 간 학습 데이터 공유를 위한 변환 기술, 초고속 V2X 저지연 안전연결기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자율주행차의 안전강화, 지능고도화를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와 교통 인프라의 엣지컴퓨팅 간 연계한 자율주행 3티어 구조, 차량 내·외부를 연결하는 차량통신(V2X), 보안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부처와 함께 글로벌 표준체계 및 시험표준 개발, 충돌상황 대비 안전성 평가기술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개발 및 관련 법·제도개선 병행 등으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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