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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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0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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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발 1조2천억 규모 MOU… 제3차 좋은 일자리 정책 5대 전략 제시


"부산 일자리의 지표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가 늘어가는 부산을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3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가 실현되는 부산”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부산의 비경제활동 청년이 10만여 명에 이르고, 청년실업자가 3만여 명이 넘는 가운데 20대 고용률은 50% 이하를 밑돌고 있다"며, "부산 일자리의 현주소는 어둡다" 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부산의 일자리가 가지는 구조적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청년들에겐 디지털기반 도심형 서비스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의 보상, 숙련, 정보의 불일치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며, 기업과 지역대학 간의 연계부족으로 산학협력 체계가 미흡해, 산학 간의 혁신역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3차 정책발표회 열고 공약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신혜 기자]

이러한 부산의 일자리 지표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형준 예비후보는 "일자리 정책 비전과 5대 전략을 제시한다" 며 " '내 꿈이 실현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가는 부산’을 비전으로 ‘도심형 청년 일자리의 확대’, ‘스마트형 4차 산업 일자리 확충’, ‘세대별 맞춤형 특화 일자리 창출’, ‘부산 특화산업 일자리 조성’, ‘고용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지원’을 5대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조 2천억 원대 창업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기업의 유치·육성과 혁신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한 박 예비후보는 최초로 공개한다면서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부산발 1조2천억원 글로벌 펀딩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했다 .

박형준 예비후보는 연간 운용액이 약 4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벤처 케피탈이 ‘요즈마그룹’이라고 설명하며,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경기도 판교에 요즈마 캠퍼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큐베이팅, 바이오 특화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정부지원 프로그램 TIPS 및 프로젝트 펀드 16개를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박형준 캠프 내 데우스벨리 사업단이 MOU를 체결한 내용을 보면, 부산 소재 벤처 스타트업 예를 들어 인공지능, 해양 신산업, 문화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관광 마이스, 블록체인, 에듀 테크, 의료 헬스 케어 등의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고,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향후 3년 즉 2024년까지 부산만을 타킷으로 한 2천억 원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5년 즉 2026년까지 1조 2천 억 원 규모의 운영자산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부산시장은 인수위 기간 없이 곧바로 시정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요즈마그룹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며 그에 따른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자리정책 비전과 5대전략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부산지역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협력을 체계화해 실무 연계형 취업을 확대하고, 도심형 일자리 5만개 창출, 청년 고용률을 60%이상 높이며,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의 취업·창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직 단념층과 쉬고 있는 청년 등 비경제 활동층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집중하면서 부산경제를 디지털기반 경제체질로 전환하여 첨단 서비스 일자리를 늘리고, 구체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서 일자리 관련 예산을 1조원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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