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풍부한 현금 흐름 유입에 VN지수 '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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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1-01-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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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47% · HNX지수 0.79%↑

현금 흐름이 최근 풍부하게 유입되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주식 지수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7.20포인트(1.47%) 오른 1184.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장대비 8.78포인트로 오르며 1176.47p로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빈홈, 비나밀크, 빈그룹 등 우량주 상승은 지수를 이끌었다"면서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19개 종목이 동반 상승한 것도 장세를 지지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8조5400억동(약 8825억원)으로 집계됐다. 502개 종목은 오르고 266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사흘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250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VN다이렉트증권(VND) 등이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14일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27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사이공하노이증권(SHS),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 비엣콤뱅크(-0.29%), 테콤뱅크(-1.26%), 베트남투자개발은행(-0.52%) 등은 하락했고, 비엣띤뱅크(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의 종목들은 상승했다. 특히 빈홈(6.95%)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2.97%) △증권(-1.85%) △농·임·어업(-1.43%) △은행(-0.41%) △보험(-0.18%) 등은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들은 전부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무제품은 5.52%로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

한편, 하노이증시 HNX지수(중·소형주)는 1.72포인트(0.79%) 오른 219.12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88포인트(1.15%) 뛴 76.95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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