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자체 최단시간 2억뷰 MV···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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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1-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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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의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가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억 뷰를 돌파했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 건을 넘겼다.

지난해 10월 말 공개된 지 약 77일 만으로, 종전 트와이스 자체 최단 시간 2억 뷰 뮤직비디오인 '라이키'(약 130일)의 기록을 크게 앞당겼다.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의 타이틀곡인 '아이 캔트 스톱 미'는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작곡한 복고풍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트와이스의 모습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다.

이 앨범은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2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깜짝 선공개한 뒤 발매한 '크라이 포 미'도 지난 2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이 곡과 관련해 "트와이스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견고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9월 내놓은 '필 스페셜'이 이날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넘기며 공고한 일본 팬덤을 재확인했다.

해외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은 에드 시런과 방탄소년단에 이어 트와이스가 역대 세 번째다. 빌보드 재팬은 "트와이스는 에드 시런(Ed Sheeran)과 방탄소년단에 이어 해외 아티스트 중 역대 3번째로 누적 재생 수 1억 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기록의 의미를 밝혔다.

'필 스페셜'은 2019년 10월 7일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 3위로 첫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67주간 톱 100을 유지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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