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축년 첫주 278p↑…주간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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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1-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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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신축년 첫주 코스피가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8일까지 2873.47에서 3152.18로 한 주간 278.71포인트 올랐다.이는 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이전 최대치는 2008년 10월 27∼31일 5거래일간 기록한 174.31포인트였다.

주간 상승률도 9.70%로 지난 2008년 10월 27∼31일(18.57%) 이후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개인과 외국인이 저마다 1조7460억원, 1조24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만 3조2094억원을 팔았다.

지수 상승에 거래대금도 폭증했다. 지난 8일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은 40조9095억원으로 종전 최대 기록(29조9094억원·지난 6일)을 이틀 만에 경신했다. 한 주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30조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2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8일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2170조원으로 난 4일 최초로 2000조원을 돌파한 지 나흘 만에 2100조원도 뚫었다.

여전히 증시 대기자금도 풍부한 상황이다. 고객 예탁금은 지난 5일 사상 최대인 69조4409억원으로 약 70조원에 달하고 있다. 7일 현재 예탁금은 그보다는 소폭 감소한 69조27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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