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충범 기자
입력 2021-01-06 10: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략적 제휴 통해 미니언즈 과일젤리, 트롤 과일젤리 등 선보여

[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유니버설)와 손잡고 지난달 △미니언즈 과일젤리 △트롤 과일젤리 △쥬라기공룡화석 초컬릿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미니언즈 과일젤리와 트롤 과일젤리는 작년 2월부터 GS25와 유니버설이 10개월간 협의 과정을 거쳐 출시한 상품이다. 한국의 GS25가 미국의 유니버설과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독일의 유명 제조사 라골즈(Ragolds)는 생산을 맡으며 한·미·독 3개국의 합작 상품이 탄생했다.

GS25가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는 이유는 캐릭터 제휴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서다. GS25가 지난해 핼러윈데이용 상품으로 선보인 캐스퍼트롤리젤리는 핼러윈데이 전날에 대부분의 물량이 조기 소진됐고, 에그짱캐스퍼, 할로윈멘토스 등은 상품 기획자의 예상 목표치보다 30% 이상 더 팔리며 출시 이후 각각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5위 안에 들었다.

GS25는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명작 영화를 다시 보는 트렌드가 늘며 캐릭터 제휴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해도 유니버설을 비롯한 다국적 콘텐츠 제작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캐릭터 상품을 늘려 갈 계획이다.

김민관 GS25 가공식품 구매담당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고객 분석과 구매 시장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