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기 청년미래연석회의 출범...이낙연 “단단한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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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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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정부도 모든 범위에서 청년들이 꿈 펼칠 수 있도록"

'손 하트' 만들어 보이는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미래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 대표, 박성민 공동의장.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청년미래연석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단단한 정책을 여러분이 마련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기 청년미래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청년미래연석회의가 출범한 것이 2019년 6월”이라며 “1기 연석회의가 21대 총선 청년공약을 발굴했고, 2030 콘퍼런스도 했고, 각 부처의 청년 정책과 예산도 여러분이 관여해 많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기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더 큰 일을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우리 청년들의 주거, 취업, 학업, 결혼, 출산, 육아 등을 모두 도와드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을 정부도 이미 가지고 있지만, 여러분이 더 전문적인 안목에서 보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청년은 미래의 희망이고 진짜 꿈”이라며 “그간 청년을 국가가 보호해줄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 실장은 “당당하게 청년이 우리 국가사회의 주역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국가가 서포터할 계획”이라며 “청년이 힘을 갖고 꿈을 갖고 나가면 정부도 모든 범위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진 청년들이 주도적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당·정·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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