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새로운 마스코트 ‘꽁드리’ 캐릭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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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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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문화·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도시 이미지 활력 기대

치악산 꿩 설화를 모티브로 탄생한 '꽁드리' 이미지.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원주시의 새로운 캐릭터 ‘꽁드리’가 탄생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캐릭터 후보군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캐릭터를 다듬어 ‘꽁드리’를 최종 완성했다.

꽁드리는 치악산 꿩 설화를 모티프로 자신을 구해준 나그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상원사 종에 머리를 ‘꽁’하고 들이받은 후 오히려 비상한 두뇌를 가지게 돼 꿩 신분 최초로 원주의 관직에 오른 캐릭터다.

기획예산과 이수영 팀장은 “새로운 얼굴인 ‘꽁드리’를 관광·문화·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향후 이모티콘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높여 도시 이미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김용호 과장은 “원주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 꽁드리에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원주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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