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미래 주역 원하는 신바람 직장으로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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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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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웃음과 신바람 넘쳐나는 직장, 안정되고 든든한 그룹, 국민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기업, 미래 주역들이 원하는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30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우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그룹 성장의 공을 돌렸다.

SM그룹은 지난해 우방산업, 대한해운LNG 등의 특성화를 꾀하면서 그룹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해운부문은 2M과의 얼라인언스를 통해 LNG선박 확충, 컨테이너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서비스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SM상선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우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은 앞으로도 신조 투자와 미국 동안노선 개척 등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일 것으로 예측했다. 우 회장은 "코로나19, 부동산 규제강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첩첩산중"이라며 "여느 해보다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있는 만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SM그룹은 성장동력 강화, 보유자산 활용가치 극대화 등 계열사간 신가치 창출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 회장은 "그룹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 의해 좌우하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육성발굴에 집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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