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주가 25%↑'... 한국산도스와 우울증치료제 3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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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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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주가가 이날 장에서 급등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현대약품 주가는 전날 대비 25.41%(1710원)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675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49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2배, 외국인소진율은 1.47%다.

지난 21일 현대약품은 한국산도스와 이달부터 산도스의 CNS 약물인 SSRI’s 항우울제 관련 3개 의약품 브랜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산도스 설트랄린 (성분명 설트랄린염산염), 산도스 파록세틴 (성분명 무수염산파록세틴) CNS 의약품 3개 브랜드에 대한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3종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95억원이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해 8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 치료 성분인 도네페질과 메만틴을 하나로 합한 복합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국내 및 해외 임상 착수에 나선 바 있다.

현대약품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 음료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65년 설립됐으며, 1978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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