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물량 늘리는 발 빠른 건설사들, 중대형 왕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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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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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503가구 전부 중대형으로 구성

  • 포스코, 쌍용,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중대형 상품으로 승부

[사진=가경 아이파크 5단지 투시도(위),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아래). 아주경제 DB]


중대형 면적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관련 물량 공급을 발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연말 선물처럼 터지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50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05㎡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조성된다. 단지 내에 마련되는 중앙광장(가칭)이 약 4.2km의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예정)과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송도 내 최초로 설계된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선셋라운지, 북살롱 등)에서 시원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도 중대형 분양 단지다.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조촌동 2-2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이상 총 771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442가구 ▲84㎡B 111가구 ▲84㎡C 36가구 ▲106㎡ 125가구 ▲124㎡ 54가구 ▲143㎡ 1가구 ▲154㎡ 2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으로 설계하며, 전용면적 84㎡는 기본 4베이 구조에 일부 타입에는 5베이를 선보인다. 또한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수도권에서도 중대형 공급이 이어진다.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서는 총 2407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에 공급하는 HDC현대산업개발 '가경 아이파크 5단지'가 주목된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26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이하 전용) 84~116㎡ 총 925가구로 구성된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총 3678가구의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으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중대형 면적 답게 5·4베이(Bay), 알파룸 등 중대형 혁신평면 적용, 여유로운 공간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전남 완도에서는 쌍용건설이 옛 완도관광호텔부지인 가용리 3-22번지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192가구 전용 80~181㎡ 규모다. 37층으로 고층인 데다 스카이라운지와 두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 전망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을 내다볼 수 있다. 완도공용버스터미널 차량 이 5분 거리이다. 완도고교, 완도중앙초교, 완도군청, 하나로마트 등도 인접해 있다.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 총 23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인 동래구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가 자랑하는 교통, 교육, 편의, 자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하며, 특히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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