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오늘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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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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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오늘은··· 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17일(오늘) 방송될 TV조선 '미스트롯2'이다.


“속이 뻥 뚫리고! 눈이 확 뜨이는! 매운맛 군단이 왔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 남은 ‘미스트롯2’ MC 김성주와 마스터 장윤정-조영수-박선주가 차세대 트롯여제를 찾아내기 위해 필살의 각오를 들고 대동단결했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의 후속작으로 원조의 힘을 예고하고 있다. 트롯에 대한 열정을 안고 모인 흥과 끼 많은 여성들의 풍성하고 맛깔나는 무대를 통해, 또 하나의 걸출한 트롯 라이징 스타를 탄생시켜 대한민국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의 전 시리즈를 함께하며 새 역사를 이뤄낸 MC 김성주와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 그리고 ‘미스트롯2’에서 새롭게 합류한 마스터 박선주가 역대급 참가자들만큼이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흥미를 배가시킨다.

먼저 오디션계 국민 MC 김성주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우며, 긴장감 백배인 경연 분위기의 강약을 조절했다. 특히 김성주는 참가자 개개인의 매력과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 최상의 맞춤형 진행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기쁘고 슬픈 사연에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믿음직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무대에는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흥 부자’ 텐션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던 터. 앳된 초등학생 참가자가 등장할 때면 흐뭇한 미소를 장착해 ‘아빠 김성주’로서의 인간적 면모까지 드러내며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김성주는 참가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초대박을 예상해 높아진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121팀이 모두 모여 있는 압도적 장관을 본 순간 김성주는 “이번에도 느낌이 좋다”고 매의 촉을 발휘했고, “내가 보기에도 스타성이 돋보이는 출연자가 있다”고 콕 집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무엇보다 김성주는 지난 ‘미스터트롯’ 진행 당시 임영웅의 무대마다 눈시울을 붉히며 일찌감치 임영웅을 우승후보로 직감했을 만큼 마스터 급 선구안을 가지고 있어, 김성주가 자신 있게 ‘픽’한 트롯여제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더불어 ‘미스트롯2’ 마스터들은 이전 시즌에 비해 훨씬 냉철해진 모습으로 뚫기 힘든 ‘올 하트 문턱’을 예감케 했다. 믿고 보는 장윤정과 조영수 조합에 박선주를 새로 영입, 한층 강화된 심사를 예고했던 것. 장윤정은 “무대 위 긴장감이 자신 없으면 떨림으로, 연습량이 많으면 설렘으로 나타난다”는 명언과 함께 참가자들의 흔들리는 음정, 박자, 감정을 짚어내며 작은 실수도 허용치 않는 송곳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을 바짝 얼어붙게 했다.

조영수 역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노래는 기본이다. 글로벌 트롯 여제의 자질을 보겠다”며 잘못된 선곡과 편곡 등을 가차 없이 지적하는 얼음장 마스터로 변모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시즌1 출신 참가자들은 “지난 시즌처럼 너그럽게 봐주시는 부분 없이 냉정하게 심사한다”며 냉랭해진 분위기를 증언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처음으로 ‘미스트롯2’를 찾은 박선주는 두 마스터를 뛰어넘는 맵디매운 심사평을 쏟아내 단박에 호랑이 마스터 자리를 꿰찼다. 평소에도 호랑이 보컬 트레이너로 불리며 제자들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박선주는 한 마디 한 마디 내뱉을 때마다 참가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쏙 빼놓는 매운맛 심사평으로 무대 위 참가자뿐 아니라 대기실의 참가자들까지 바들바들 떨게 만들었다.

더욱 다양해진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춰, 한결 정확하고 치밀한 매의 눈을 장착한 MC와 마스터 군단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폭등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전 시리즈를 함께한 반가운 인물들도, ‘미스트롯2’로 합류한 새로운 이들도 모두 ‘세상을 놀라게 할 트롯 스타를 찾겠다’는 하나의 각오로 뭉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전 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 번 대한민국 문화계 판도를 파격적으로 바꿀,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의 오리지널 파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TV 조선 제공]
 

한편 이번 미스트롯2에 다양한 참가자가 몰리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침마당 5연승 주인공 진달래 등 기존 트로트 가수 외에 아역탤런트 출신 배우 이재은과 ‘미달이’ 김성은을 비롯해 탤런트 오승은과 방송인 강예빈, 박슬기 등과 23년차 가수인 스페이스 A 김현정, 씨야 김연지, 나비, 영지, 송하예, 허찬미, 은가은, 걸그룹 CLC 멤버 손, 전 모모랜드 멤버 태하 등 기성 가수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사은도 명단에 공개되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주인공. 또 지난 ‘미스트롯1′에 도전했다 탈락한 장하온, 김소유, 공소원, 김은빈 등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고 머슬퀸 최설화도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예고했다.
 
방송 ‘러브캐처’로 얼굴을 알린 한초임은 2018년 카밀라로 데뷔한 기성 가수이자 수제구두 CEO로 이름을 알렸다. 전 클레오 멤버 채은정은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으로 명단에 올랐다.

이외에도 트로트 신동 전유진 김수빈 등 이름이 알려진 출연진 외에도 다양한 신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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