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AI 융합한 협업·비즈니스·교육용 SaaS로 클라우드 전략 확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0-12-10 2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AI 접목한 사무실·교실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제시

티맥스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협업, 비즈니스, 교육용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회사와 학교 구성원들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티맥스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티맥스데이 2020' 2일차 발표를 통해 협업서비스 '하이퍼스페이스', 기업용 앱 운영환경 '하이퍼컴퍼니', 교육용 서비스 운영환경 '하이퍼스터디'를 공개했다. 이는 모두 하루 앞서 선보인 티맥스의 클라우드 융합플랫폼 'AI&콜라보레이션플랫폼' 기반으로 제공된다.

티맥스는 이번에 발표한 AI·콜라보레이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과 SaaS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중 고도화된 SaaS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 그룹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 법인 티맥스A&C 임원들이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와 함께 추진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동석 티맥스AI 부사장이 10일 티맥스데이 2020 발표를 통해 '하이퍼컴퍼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맥스 제공]


박학래 티맥스A&C 대표는 "인프라와 플랫폼이 상향평준화한 지금 SaaS는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3개의 AI·콜라보레이션 기반 SaaS 솔루션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업무 및 생활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퍼스페이스는 화상회의, 클라우드, 오피스, 드라이브, 메신저, 메일 등을 탑재한 협업 솔루션이다. 문서 텍스트, 이미지, 표 등 구성요소를 DB화해 쉬운 검색과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웹페이지·시스템 UI를 문서작성하듯 만들고 바꿀 수 있다. 화상회의 내용을 실시간 데이터화할 수 있다. 업무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업무프로세스를 추천한다. AI비서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준다.

하이퍼컴퍼니는 상품기획·개발, 인사·재무 등 내부 업무시스템과 고객 피드백을 수용하는 외부시스템 등 모든 비즈니스 관련 시스템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IT시스템 간 연동을 단순화하고 실무자가 코드 수정 없이 업무용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다. AI가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AI 기반 자율 운영 시스템과 상품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고객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지원한다.
 

이동석 티맥스AI 부사장이 10일 티맥스데이 2020 발표를 통해 '하이퍼컴퍼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맥스 제공]


하이퍼스터디는 AI기반 학습수준 분석 및 맞춤콘텐츠 제공, 학습관리를 지원하는 교육서비스 환경이다. AI가 학업성취도를 분석해 학생 수준별 맞춤 강의와 문제를 생성, 제공한다. 학생은 AI챗봇으로 강의 관련 실시간 질의를 할 수 있다. 학습과정에서 나온 데이터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 콘텐츠를 생성한다. 티맥스 화상회의 솔루션 하이퍼미팅, 생산성툴 하이퍼오피스와 연동된다.

티맥스A&C 자회사 티맥스AI의 김성종 전무는 수학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목에서 하이퍼스터디 교육서비스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를 보유한 누구나 하이퍼스터디를 활용해 AI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종 티맥스AI 전무가 10일 티맥스데이 2020 발표를 통해 '하이퍼스터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맥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