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년 예산 10조5728억원 확정...김학도 이사장 "한국판 뉴딜 정책 지원"

김선국 기자입력 : 2020-12-08 08:44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5조4100억원으로 올해보다 17.9% 확대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기금(이하 중진기금) 예산이 10조572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중진기금 예산 9조 6340억원보다 9.7%(9388억원) 증가한 규모다. 내년 전체 중진기금 예산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100억원으로, 올해 4조 5900억원 보다 8200억원 확대됐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제조현장 디지털화 지원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신성장기반자금은 1조7700억원으로 올해보다 4400억원 증액했다. 이중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은 올해보다 1000억원 증가한 6000억원으로 편성, 스마트공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 예산 44억원도 신규 편성됐다.

중소벤처기업 그린 전환을 촉진하고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넷-제로(Net-Zero) 유망기업 자금(융자) 200억원도 신설됐다. 세종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설(36억원)해 혁신 청년창업가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교두보 확충 방안도 마련했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올해 20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역별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온라인 판로개척부터 수출BI까지 연계 지원한다. 수출BI 예산은 311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거점을 활용한 비대면․온라인 방식 지원을 강화한다. 또 온라인 수출리빙랩(현지화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 경영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개편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으로, 재도약지원자금은 4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중소기업 선제적 구조개선 사업예산 18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유동성 공급, 채무조정, 금리인하 등을 지원한고, 사업전환촉진자금은 11억원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자율적 구조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별 중점 육성사업 영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강화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과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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