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령관' 정은경 질병청장, 골절상 입원…2∼3일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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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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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 앞서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충북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의 한 관계자는 2일 “정 청장이 최근 병가를 냈다”며 “어떤 질병인지 등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전날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쪽에 골절상을 입어 충북 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지만, 2~3일 가량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관련 방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정 청장이 입원하면서 한동안 코로나19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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