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저소득 연기자 지원 위한 나눔광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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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0-1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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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왼쪽)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손을 잡고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연기자들을 위해 두 번째 나눔 광고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협의 브랜드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의 따뜻한 가치를 담아 코로나19로 힘든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이번 나눔 광고에는 배우 고두심, 정보석, 고수, 홍수현, 이장우 씨가 모델료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협은 2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서울 광화문에서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방송연기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후원은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된 이들을 돕는 ‘포용금융’의 일환”이라며 “불우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신협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방송연기 등 대중문화계는 특성상 연기자 간 처우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 연기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착한 기부를 위해 선뜻 손잡아준 신협과 모델료를 기부해준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 5월 신협의 7대 포용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공감한 영화배우들과 60주년 기념 나눔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해당 광고 역시 불우 영화인들을 위해 기부에 나선 영화배우(차인표, 라미란, 유선, 이동건, 설수진, 신현준)들의 모델료 기부를 통해 제작했으며, 광고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236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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