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삼육대, 대토보상 활용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20-11-27 0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왕숙신도시 내 학교법인토지, 바이오헬스·스마트팜 단지로 조성

지난 2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대토보상을 활용한 산학연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및 남양주왕숙 경제중심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김남정 삼육대학교 부총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LH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남양주왕숙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삼육대학교가 산학연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왕숙신도시 자족기능 활성화에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삼육대학교가 왕숙신도시 내 보유한 법인토지 약 7만㎡의 토지를 수용한 뒤 대토보상을 통해 현금 대신 조성토지를 학교에 제공한다.

삼육대학교는 보상받은 토지에 학교‧식품‧병원 융합 연구소가 있는 바이오헬스 단지와 스마트 농업과 창업센터가 결합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관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개발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LH는 삼육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앵커기관을 유치해 왕숙신도시를 의료‧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시켜 융복합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삼육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은 왕숙신도시가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첫 번째 과정으로,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