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文은 허수아비...586 주류 추미애 내세워 막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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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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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에 대해 “586 주류세력이 다소 모자라 보이는 추미애를 내세워 그냥 막 나가기로 한 거라 본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문재인 대통령은 허수아비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쫓아내려고 별 짓을 다 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 방식이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법으로 보장된 검찰총장의 임기가 규칙과 절차를 무시하는 통치자의 자의에 의해 사실상 무효화한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법치가 파괴될 때 삶은 예측 불가능해진다”면서 “이게 지금은 검찰총장이지만, 곧 이견을 가진 자들 나아가 전 국민이 그 자의적 처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력분립의 민주주의적 원칙이 무너져 거의 스탈린주의 재판을 보는 듯”이라며 “권불십년이라고, 이미 4년은 지났고 얼마나 오래가나 봅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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