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Q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1위 차지... 샤오미와 애플이 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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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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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점유율로 1위... 전년 대비 8.3%P 급성장

'화웨이 토크밴드 B6.[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가 전 세계 스마트워치(밴드 포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에서 화웨이는 810만대의 출하량으로 24%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시장 점유율 15.7%와 비교해 8.3%P 늘어난 수치다.

2위는 20.4%를 차지한 샤오미가, 3위는 17.1%를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두 회사는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P, 2.7%P 상승했다.

세 회사가 이렇게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핏빗, 가민 등 경쟁사와 기타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부진이 꼽힌다.

올해 2분기 핏빗은 전년 동기(9.8%)보다 2.5%P 감소한 7.3%를 기록했고, 가민은 전년 동기(4.7%)보다 0.2%P 떨어진 4.5%를 차지했다. 기타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38.6%)보다 11.9%P 줄어든 26.7%를 기록했다.

IDC는 지난해 3억3459만대가 판매된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올해에는 14.5%P 증가한 3억9600만대가 될 것으4.7%로 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수요는 계속 증가해 2024년 6억31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사업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웨이 워치 GT, 화웨이 밴드, 화웨이 토크밴드 등 지속해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새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밴드 포함) 시장점유율.[사진=ID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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