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학연 16개 기업·기관 '클라우드 원팀' 출범…"생태계 확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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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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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보급 사업모델 발굴

  • 인재양성, 선도과제 발굴 수행

KT가 산학연 16개 기업·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했다.

학계에선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가 참여한다. 연구계에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에선 케이뱅크,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A&C가 참여한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클라우드 원팀 결성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원팀은 KT에 사무국을 두고 ECO상생지원단, 산업·솔루션·연구개발 등 3개 분과, 1개 지원단으로 운영된다. KT는 참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약식에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전무, 이길행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 박세웅 서울대 정보화본부장, 문수복 카이스트 학술문화원장, 홍원기 포항공대 교육혁신센터장, 김도완 케이뱅크 ICT본부장, 권윤범 나무기술 영업본부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력,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교육체계 연구기관이 보유한 지적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시스템을 개발해 인재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연구개발, 핵심기술개발, 선도적 클라우드서비스 적용사례 도출 등 과제를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은 "산학연 16개 기관이 힘을 합친 클라우드 원팀이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 [사진=KT 제공]

KT 클라우드 원팀 조직 단위별 참여 기관.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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