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5.5원으로 소폭 상승…코로나 재확산세 영향

백준무 기자입력 : 2020-11-23 09:52
원·달러 환율이 23일 소폭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15.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이며 한때 1113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달러화의 강세는 미국의 재정 부양 축소 우려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영향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말에 종료하겠다고 연준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 연준이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반발하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 협상 관련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중이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18만7천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 연준 긴급 프로그램 종료 가능성, 당국 경계 등에 상승 압력이 예상되나 네고와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 여전한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등에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110~1120원"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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