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물여뀌 특허기술’ ㈜제노랩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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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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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백효능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시판 예정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백 효능이 우수한 물여뀌 추출물 특허 기술을 ㈜제노랩에 기술이전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경북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포항테크노파크의 기술이전 중개로 성사됐다.

㈜제노랩은 천연물 유래의 선크림, 마스크팩, 크림 등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생산·유통·판매하는 경북지역의 기업체로서 2021년부터 물여뀌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에센셜 오일 및 마스크팩을 개발해 시판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물여뀌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내의 멜란닌 생성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하고 올해 4월 특허등록 했다.

물여뀌는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마디풀목 마디풀과 여뀌속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현재 이에 대한 바이오 소재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다.

연구진에 의하면 다양한 담수 생물 유래 추출물에 대한 미백 활성을 탐색해 물여뀌 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을 가장 많이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정용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담수 생물을 활용한 우수 산업화 소재를 개발해 지역 생물 산업체가 발전하는데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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