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내년 임금인상률 20%... 창사이래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16 1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TSMC 홈페이지]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기업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내년 1월부터 평균 20%의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창사 이래 최대 임금 인상폭이다. 공상시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13일에 통지했다. 인재유치 및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대폭적인 임금인상을 결정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타이완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 차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여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TSMC의 기존 급여체계는 상여 비율이 높았다.

TSMC는 매년 임금인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전 인상폭은 대략 3~5% 수준이었다.

TSMC는 타이완의 종업원들의 평균 월급이 최저임금의 약 3배라고 밝히고 있어, 현재의 최저임금에서 추산하면, 약 7만타이완달러(약 25만 7400엔)인 것으로 보인다. 해외를 포함한 이 회사의 전 종업원의 2019년 연봉 중간치(퇴직금, 후생복리 제외)는 163만타이완달러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 글로벌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