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손보협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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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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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공직자윤리위 심사 거쳐 취임 예정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정지원 차기 회장이 현재 근무 중인 거래소는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돼 취임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한 뒤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한국거래소]


손보협회는 13일 총회를 열고 김용덕 회장 후임으로 정지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다음달 18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후 같은달 21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정 차기 회장은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과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2015년 한국증권금융 대표, 2017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은 정 이사장의 취임 전까지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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