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바이든 코로나 통제, K방역 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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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산업2부 부장
입력 2020-1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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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위 1호 지시로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표하는 등 '코로나와의 전면전'에서 고삐를 죄고 있다. 미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에 달하는 코로나 사태 극복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승리 연설에서도 "우리의 일은 코로나를 통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방역 대응 최우선 원칙을 분명히 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가 나오자 아직은 마스크를 벗을 때가 아니라며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마스크 의무착용, 검사 확대, 치료제 및 백신 무료 제공 등 적극적인 방역 정책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정부에서 품질이 한수 아래라며 허들이 높았던 K-방역 수출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항체 신속진단키트로 작년 대비 매출이 2000% 성장한 수젠텍과 같은 히든 챔피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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