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공간] “홈퍼니싱‧AI 건축‧스마트 물류”…프롭테크 스타트업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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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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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설립된 이후 총 6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홈퍼니싱부터 인공지능(AI) 건축‧설계, 스마트 물류까지 광범위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국내 최초 프롭테크 전문 투자사가 선택한 '가능성의 기업'을 소개한다.

[아주 VC리스트⑥]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 “프롭테크, 가장 유망한 투자처”
 

[자료=브리즈인베스트먼트]


◆ 하우저
온·오프라인 가구시장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물류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국내 홈퍼니싱 업체 70%는 자체 물류라인을 갖추지 못했다. 하우저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물류 입고부터 보관, 배송, 설치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하우저가 가구 물류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가능성을 봤다. 하우저는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설립되고, 처음으로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 어반베이스
VR 및 A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가구, 가전제품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건축‧인테리어의 다양한 시공간 경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근간으로 하이마트, 까사미아, Nitori 등 국내외 사업자들과 제휴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프롭지
주거용 부동산을 중개하는 베트남 스타트업이다. 비효율적인 베트남 중개시장에서 온라인 중개 플랫폼과 오프라인 거점을 바탕으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John Le 대표의 리더십과 프롭지 팀의 공격적인 실행력,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호치민에만 26개 직영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다. 회사가 처음으로 진행한 해외 투자 사례이기도 하다.


◆ 스페이스워크
AI를 기반으로 건축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정상급 엔지니어와 건축‧설계 전문가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가 공략할 시장은 중소형 부동산과 토지거래 시장이다. 고도화한 기술력으로 파편화한 시장에 진입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양이 불균형하거나 작은 필지에 최적화한 용적률을 산출하고, 주차 대수를 확인하는 설계도면을 실시간으로 뽑아낼 수 있다.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국내 최초 민간 태양광 발전 기업이다. 유휴부지를 물색해 부동산을 개발하거나 기존 업체 사업권을 인수해 자금 조달, 설계 및 시공, 시스템 운영관리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BEP팀 만의 전문성과 글로벌 거래 경험을 통해 난립한 국내 태양광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단추로끓인수프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위해 조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주방 고스트키친울 운영한다.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낮추는 빌트인 키친 임대부터 주문관리, 매출관리 및 고객관리까지 웹과 모바일로 운영하는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스트키친은 전속 라이더가 있어 빠른 배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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