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분기 매출 462억달러·전년비 14%↑…검색·유튜브 광고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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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0-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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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클라우드 매출 50% 증가…유튜브 광고 매출에 근접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462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12억달러였다. 검색광고와 동영상서비스 '유튜브' 사업에 힘입은 성과다.

미국 온라인 IT미디어 더버지는 29일(현지시간) 구글과 유튜브의 광고매출 반등으로 알파벳의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을 줄였던 광고주들의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의 3분기 전체 매출 461억7300만달러 가운데 구글 매출이 460억17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글의 영업이익은 125억8900만달러로, 알파벳의 영업이익 112억1300만달러보다 오히려 많았다.
 

[사진=연합뉴스·AP]


지난 2분기 최초로 감소한 구글의 분기 매출 추이가 다시 '증가'로 바뀌었다. 광고가 여전히 구글의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구글의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71억달러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구글 검색서비스의 '검색(Google Search & other)' 광고, 유튜브의 '동영상(YouTube ads)' 광고, 애드몹·애드센스같은 '네트워크광고(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로 나뉜다.

구글의 광고사업에서 미래 기대주는 동영상 광고다. 구글의 3분기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63억달러였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매출 10% 가량인 3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숫자다.

구글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사업 매출이 유튜브 동영상 광고에 근접한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숫자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 자체 브랜드의 모바일 기기 등 하드웨어 사업을 묶은 '기타(other)' 매출이 54억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Waymo)'와 생명과학부문 자회사 '베릴리(Verily)' 등 구글 형제회사들의 매출은 1억7800만달러였다. 영업손실은 11억달러 규모다. 형제회사들의 손실을 구글이 메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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