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창업 밸리 조성 본격화…2024년까지 48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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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0-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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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일대를 창업 밸리로 만드는 캠퍼스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486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에 창업 위주 도시재생을 진행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에서 창업가 1000명 이상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창업 공간과 함께 청년 창업가 주거공간인 '스타트업 하우징' 조성 사업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주민 소통·교류 공간인 '안암 어울림센터' 조성 및 도로포장 개선, 방범 폐쇄회로(CC)TV 확충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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