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웨이얼반도체 순익 1000% 이상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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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0-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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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난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시난증권 보고서 ]

중국 반도체 업체 웨이얼반도체(韋爾股份, 윌반도체, 603501, 상하이거래소)의 올해 3분기 순익이 폭증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웨이얼반도체가 최근 내놓은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59억2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5% 증가했고, 순익은 7억3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1.43% 폭증했다.

이에 따라 1~3분기 누적 순익도 크게 늘었다. 이 기간 매출은 139억6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1% 늘었고,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1177.75% 증가한 17억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웨이얼반도체의 순익이 1000% 이상 급증한 것은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카메라 수가 3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다. 웨이얼반도체는 이미지센서(CIS) 칩 등을 설계 제조하는 걸로 유명하다. 올 들어 CIS의 수수요 폭증한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분석된다.

특히 웨이얼반도체가 출시한 48MP 이미지센서가 샤오미10에 탑재됐고, 올해 4월 제조한 CIS칩이 삼성전자와 소니 제품에도 웨이얼반도체의 제품이 탑재되면서 순익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난증권은 보고서에서 지비터의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24억5000만 위안, 32억7000만 위안, 41억63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424%, 34%, 27%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83, 3.79, 4.82위안으로 예상됐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64배, 48배, 37배로 전망됐다.

이어 시난증권은 웨이얼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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