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투자심리 '신중'…VN지수 연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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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0-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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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46%↓ HNX지수 1.37%↓

전날 하락했던 VN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영향으로 27일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46%(4.33p) 내린 945.47에 장을 마쳤다.

거래 초반부터 보합권(950.80)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하는 듯했다. 다만, 오후 장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가 마감이 가까워 질수록 다시 하락폭은 커졌다.

호찌민증시의 약세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개선 부진 우려 투자심리에 약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우 신중해진 것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현지 전문가가 지적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거래액은 9조7990억동(약 4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 전체 시장에서 130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마산그룹(MSN)이었다.

업종별로는 △설비·기계제조(2.54%) △건설자재(1.26%) △부동산(0.40%) 등은 강세를 보였고 △소매(0.0%)는 제 자리 걸음을 했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빈홈(-1.15%) △비나밀크(-0.81%) △ BIDV은행(-0.73%)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비엣콤뱅크(0.0%), △페트로베트남가스(0.0%) △마산그룹(0.0%) 등의 주가가 제 자리 걸음을 했다.

반면, △빈그룹(0.57%)을 비롯해 △사이공맥주(0.05%) △비엣띤뱅크(0.82%) △화팟그룹 (1.95%)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37%(1.9p) 내린 137.13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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